나이만 먹었지 정말 이런세상이 있는줄도 모르고 살아왔는데적지않은 나이가 제자신을 조급하게 만들었고 그 조급함이 저를 이 길로 들어서게 했습니다.
유튜브에 넘쳐나는 편하게 누구나 돈을벌 수 있다는 말을 온전히 믿지는 않았지만 호기심과 기대심으로 시작은 했으나...아... 이 길이 내 길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여러번 들 만큼 정말 어렵고 힘들고.. 시작도 제대로 못한 채 혼자 우왕좌왕 한숨에 가슴이 턱턱막히는 날들의 연속..매일매일 저도 모르게 드는 생각이 이곳이 진짜 전쟁터..구나 라는 생각마저 들었지만 또 이상하게 포기는 하고 싶지않았습니다.
그렇게 갈피를 못잡고 답답함을 느끼던중 우연찮게 공룡 선생님 강의를 듣게되었습니다. 사실 별 큰 기대없이 들어나보자..는 마음으로 듣게되었는데.... 오? 그동안 들었던 강의와는 좀 다르네?... 첨엔 무슨말씀이신지 이해가 잘 안됐기도 했는데 어느순간 제 머리가 번쩍.. 처음 들어보는 강의였어요. 긴 시간 수강생들보다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선생님의 파도타기를 잊을까 싶어 집에 오자마자 해보려는 순간 기억이 가물가물.. 이상하다 쉬워보였는데...
또한번 뵐 기회를 주셔서 이번엔 정신 똑바로 차리고 듣고 까먹지 말아야지..했건만 수십년의 노하우를 가지신 선생님이 쉽게 말씀해 주신다고 쉽게 얻어지진 않았습니다.
그 세월을 단 며칠에 얻을 수 있다는게 더 이상한거겠죠..
그렇지만 저는 정말 특별한 강의를 들었고.. 온전히 지금 선생님의 말씀대로 실행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꿈틀꿈틀 느릿느릿 시도해 보려 합니다.
막연하지만 무언가 할 수 있을 거 같고..될 것 같고.. 머릿속을 뱅뱅도는 그 무언가가 잡힐 듯 잡히지 않지만 아직 파도타기커녕 파도속에 허우적 중이지만 마음은 더 단단해 집니다.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더 생겼고 힘이 생깁니다.
처음부터 단시간에 무언가 될 거라는 생각은 갖지 않았기에 전 느려도 조금씩 앞으로 걸어갈 겁니다.
좋은시간에 좋은강의.. 신박한 노하우를 그냥 놓아 잃어버리는건 아까우니까요..
깨우칠 날을 기다리며 전진..
공룡선생님 고맙습니다^^
쓰고보니 말이 너무 많았네요 죄송합니다~
건강 잘 살피세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