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만 며칠 뒤져보면 다 아는 내용들을

PPT 만들어서.. 엑셀 못하는 초보자들 대상으로 

아무것도 몰라도 엑셀자료까지 다 제공한다며...

초보들을 대상으로 바로 팔리는 소싱상품제공 키워드 제공..

이런 달콤한 말로 현혹해가며.... 

(이것도 알고 보면 별것도 아님..)

월천 이니 월억 이니... 사람을 홀려서 한번 강의에 몇백 씩 받는

요즘 인터넷 강의들....

남들은 강의 듣고 두달 세달 만에 월 몇천씩 기본으로 한다는데..

나만 안되는 것인가. 못하는 것인가.....

진짜 그 정도의 값어치가 있는 것인가...

몇년 전만 하더라도 2~30 정도 하던 강의들이..

이제 기본 200~300 거기다가 매달 프로그램비도 나가고....

그런 강의들 들어서 번돈보다... 강의료로 더 나간 이 참담한 현실...

마켓은 점점 더 살기 힘들어지고 그에 따라 나의 의욕도 나락가고..

나의 마켓은 점점 더 우주의 먼지보다 못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었다...

공룡선생님 강의 듣는 당일까지도 갈까말까... 망설이다..

집가까워 시간되서 후다닥 방문한 공룡선생님 강의

점심때부터 저녁 9시 넘어까지...

월 300강의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해 주진 않았는데...

왠지 미안한 마음까지 들게 만드는 그런 강의였다...

이때까지의 나의 마인드도 돌아보고..

파도타기 소싱이라는 새롭지 않은것 같으면서도 뭔가 새로운거 같은 그런..소싱법도..

들으면서 계속 이게 뭐지.. 읭... 을 머릿속에 생각하게 되었던...

2년을 넘게 인터넷 쇼핑몰을 하면서도 아무런 준비도 공부도 되지 않았던

나를 반성했다.

누군가가 떠먹여 주기만을 바랬다...

세상에 그런일은 없다. 돈벌기는 절대 쉽지 않다...

강의 들었지만 아직도 어려워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나 자신이 아직도 문제투성이다.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머릿속이 뒤죽박죽..

더 공부해야 하고.. 노력해야 하고....

그냥 그저그런 나의 돈을 파먹기 위한 강사가 아니고...

스승님을 만난 그런 기분이었다....

앞으로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빛을 밝혀주시는 분...

이제부터 시작해보려 한다..

내가 알고 있던 쓰레기같은 모르느니만 못한 모든 정보들은 버리고...

하나부터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